거래대금 현급지급 등 방안 검토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오른쪽)가 남건일 동우농산주식회사 부사장에게 우수협력사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협력사를 방문했다.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임가공 업체 동우농산주식회사를 방문해 우수협력사 감사패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했다.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대출금리를 2% 감면해주는 동반성장펀드(상생대출)를 176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며, 업체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해주는 성과공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랜드리테일은 거래대금 현금지급,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제공,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이랜드리테일에는 민원제기에 대한 고충처리 조직인 동반성장팀이 꾸려져 있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하여 즉각 처리하고 있으며, 공정거래팀을 별도 조직으로 세워 불공정거래행위에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힘든 순간에도 이랜드리테일의 동반자가 되어준 협력사들을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며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이 중요한 만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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