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의 교원노사관계 인식 정립, 노사 간 상생발전 모색

[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교육공동체의 노사관계 상생발전 을 위한 2018교원노사관계연수가  4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연수는 교원노사관계의 이해를 통한 노동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성숙한 교원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교원단체 관련 업무 담당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과정은 ▲학교노사관계 이해 7기, ▲학교경영자 노사관계 리더십 2기, ▲학교경영자 신뢰증진 1기, ▲학교경영자 노동법 2기, ▲학교경영자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1기, ▲학교경영자 갈등관리 2기, ▲교원단체교섭 실무 1기, ▲교원 노동법실무 1기 등 8개 과정을 총 17기에 걸쳐 진행하며, 각 과정은 강의, 사례발표, 토론 등 18시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학교노사관계 이해 과정’은 학교 노사관계의 이해, 집단노동관계법의 이해, 학교현장의 갈등사례 연구, 갈등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등 사례 중심의 강의로 노사의 민주적 소통을 강조한다.

 ‘학교경영자 노사관계 리더십 과정’은 학교환경 변화와 리더의 역할, 학교현장 노사관계 갈등사례, 갈등사례 문제해결, 학교 내 갈등관리와 경영자의 역할 등에 중점을 두고 토의와 발표를 함께 진행한다.

 그 외 과정도 학교현장에서의 고용관련 사안, 직종별 인적자원관리, 노동관계법령 이해 등 다양한 실무 강좌를 비롯하여, 학교 현장의 노사관계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기 신뢰, 조직 신뢰, 소통 기술 등을 교육한다.

경기도교육청 이금재 대외협력담당관은“이번 연수가 협력적 교원노사관계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노사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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