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동 자위소방대, 군포119구조대 등 40명 참여… 실전 대응능력 향상

금정동 합동소방훈련 모습.

[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군포시 금정동은 지난 11일 동주민센터에서 군포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정동 자위소방대(대장 윤성섭)와 민원인, 군포119구조대 소방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금정동은 이 날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 매뉴얼에 따라 참여자들과 함께 초기대응, 지휘통제, 화재진압, 대피유도, 구조구급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또 훈련종료 후 군포119구조대에서 진행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강의를 통해 화재진화 및 응급처치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성섭 금정동장은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예방 의식 고취 및 화재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인명 및 시설물을 보호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연 1회 이상 소방관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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