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환경일보] 한국기상학회(회장 서명석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4월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18년 한국기상학회 기후분과 봄학술대회(위원장 이명인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기후관련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봄학술대회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Axel Timmermann 단장의 ‘Climate, Ice and Sea Level’ 초청강연을 비롯해 모두 89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엘니뇨-남방진동(ENSO)과 기후변동, 기후모델링, 기후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명석 한국기상학회장은 “최근 기록적인 봄철 강수와 이상고온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구온난화와 이에 동반돼 나타나는 기후 변동성의 증가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어느 때보다도 활기찬 발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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