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BioBlitz Korea 2018' 개최

바이오블리츠(BioBlitz Korea) 2017 활동 <사진제공=국립수목원>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5월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만인산 푸른학습원에서 ‘생물다양성 여행을 떠나자! BioBlitz Korea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대전광역시청이 공동주최하고, 동아사이언스‧한겨레신문‧국가생물다양성
기관연합‧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한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일반인들이 24시간 동안 생물종을 조사해 목록으로 만드는 참여형 과학 활동이다.

2010년 경상북도 봉화를 시작으로 경기도(가평), 강원도(대관령‧청태산‧양구군 DMZ펀치볼둘레길), 서울시(서울숲), 울산시(태화강대공원), 전라북도(고창 선운산생태숲)에서 성공적으로 열려왔다.

참가자들은 생물학자들과 함께하는 워크(Walk)‧토크(Talk)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문가와 함께 ‘생물다양성 한마당’을 운영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티셔츠와 에코백 등 탐사활동에 필요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 원장은 “생물전문가와 온가족이 함께 생물다양성의 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이 바이오블리츠 코리아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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