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지진 등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5~6월을 풍수해보험 집중가입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가입자의 재가입을 유도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단체보험 가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써 보험계약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주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지원대상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인 52.5~92%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피해액의 90%까지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되고,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험가입 문의는 속초시청 안전방재과, 각 동 주민센터,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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