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의 수질과 수생태계 복원 통한 친환경 마을 이미지 제고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공주시가 ‘2018년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사업 사후관리 대상지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의 수질과 수생태계를 복원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사업임을 고려해 당초 사후관리 대상지를 11개소에서 16개소를 늘려 총 27개소로 확대 실시한다.

사후관리 활동으로 마을주민과 함께 정화의 날 등을 운영하고 친환경 제품 만들기,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마을주민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옛 도랑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친환경 마을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도랑살리기 사업 사후관리 확대 추진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금강으로 유입되는 마을의 도랑 복원을 위해 유관기관, 마을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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