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여름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하여 해수욕장에서 수상인명구조 활동과 물놀이 안전 지도를 담당할 수상안전요원을 공개 모집한다.

군은 수상안전요원 운영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정적인 조기에 민간 안전요원을 채용하여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올해는 화진포, 송지호, 봉수대, 삼포, 백도 등 군 관리 해수욕장과 마을관리 해수욕장에 총 85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뽑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며,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상안전요원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1999.5.20.이전 출생자) ~ 55세 이하로 국민안전처에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단체에서 발행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서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를 1순위로 채용하며, 공고 마감일 현재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는 2순위가 된다.

근무기간은 7월14일부터 8월20일까지 40일간이며,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주민등록초본, 자격증 사본 등을 갖추어 읍·면별 해수욕장 운영주체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1일 고성군 홈페이지 게재 또는 개별 통보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수상안전요원은 2018년 고성군의 해변과 마을관리휴양지를 책임지며 인명 안전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안전요원을 공개 모집함으로써 참여기회 확대 및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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