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새 역사 만들고 있어’ 고평가, 국회와의 관계는 아쉬워

[환경일보] 대통령선거 치른 지 1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A학점이라고 평가했다. 심 의원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촛불이 선택한 문재인 대통령, 잘하고 계십니다. 심상정이 대통령 돼서 하고 싶었던 일들은 물론, 심상정이 바로 대통령이 되었다면 쉽지 않았을 일들을 멋지게 해내고 계십니다. 남북관계의 새 역사를 만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A학점을 받기에 충분합니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 국회와의 관계를 꼽았다. 심 의원은 “대통령께서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집중하지 못해서”라며 “남북관계가 가닥이 잡히고 지방선거를 마치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등 대결정치 구도 해소와 정당정치 발전을 위한 논의에 함께 머리 맞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평가했다.

대선 1년이 지난 후 심상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A학점을 줬다. <사진제공=심상정의원실>

아울러 심 의원은 “지난 1년, 국민들께 드렸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정의당,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거침없는 개혁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제1야당이 돼 개혁의 예인선이자 파트너로서 새로운 대한민국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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