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등 생활환경이 나빠지는 문제 해결을 위해 ‘클린속초 환경감시단’ 99명을 위촉하고 불법투기 없는 전국 제1의 깨끗한 관광도시 환경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클린속초 환경감시단 구성·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속초시 클린속초 환경감시단 운영 규정』을 지난 4월 12일 발령하였으며, 속초시민과 현장경험 등 지역실정에 밝은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환경분야 직원 등을 환경감시단으로 위촉하여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더욱 내실 있는 홍보와 감시활동을 할 계획이다.

클린속초 환경감시단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계도와 단속, 그리고 생활환경 관련 주민 여론 수렴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활동이 우수한 감시단은 연말 표창과 함께 불법투기자 신고 시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생활환경 지킴이로 청정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감시단의 역할을 기대하지만, 무엇보다 ‘나하나 괜찮겠지’하는 생각은 버리고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분리배출과 배출방법을 준수하는 시민 모두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