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무선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 산불 발생시 발생장소의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360도 파노라마 촬영으로 VR데이터를 사전에 확보하여 산불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산림데이터 수집 한다

한편 5월 한달간 산림과학원 연구자료 제679호의 산불다발위험지도를 이용하여 주의, 경계, 심각 지역을 대상으로 강릉국유림관리소의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인스파이어1프로, 팬텀4프로)를 이용하여 고도 150m 이내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산불발생시 진화헬기 비행으로 인해 드론을 띄우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미리 산림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한다.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주간뿐 만아니라 야간 산불발생시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비행의 기초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산림 100m이내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단속을 병행하여 산불로부터 우리의 산림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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