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까지 서울한방진흥센터 내 테마 사진전 개최, 약령시 역사 한눈에

서울약령시 테마사진전 홍보포스터 <자료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7월 15일까지 테마사진전 ‘풍경, 약령시 서울 90’s'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사진전은 서울약령시 협회에서 기증받은 사진 32점으로 채워졌다.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위치한 서울약령시의 90년대 거리 풍경을 담아 당시 분위기뿐만 아니라 약령시의 발전상을 오롯이 담았다.

1991년 서울약령시 거리풍경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한방진흥센터 내 한의약박물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약령시는 196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질적·양적 팽창을 거듭하며 오늘날까지 명실상부한 한국 제일의 한방시장으로 발전했다. 1995년 서울특별시로부터 ‘경동약령시(전통 한약시장 지역)’로 지정 승인을 받으며 90년대 서울약령시의 발전을 이루게 됐다.

1991년 서울약령시 거리풍경

구는 이러한 서울약령시의 한방 산업을 부활시켜 동대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건립했다. 현재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한방 진료실, 약선음식체험, 한방카페운영 등 일상과 접목된 다양한 한방상품과 브랜드를 개발 중이다.

▲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서울약령시 테마사진전 <사진제공=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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