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파파, 투명한 공정 공개, 러시아, 핀란드 산 친환경 원목으로 수제작

친환경 유아원목 가구 브랜드 ‘라떼파파’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제작 공간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라떼파파’는 ‘아빠가 나의 아이가 쓴다는 생각으로 직접 만든다’는 컨셉의 유아원목 가구 브랜드로 온라인 시장에서 정직하고, 획기적인 마케팅과 기획으로 육아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라떼파파’의 모든 유아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제작 공간에서 가구 장인들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해당 작업장은 항상 오픈되어 있어 투명한 제작 공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업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가공 목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친환경 등급이 가장 낮은 E2부터 E1, E0, SE0로 나뉜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0.1ppm 이하라 하더라도 기관지가 따끔거리는 자극을 주고, 50ppm 이상이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E1 등급부터 친환경으로 취급되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E0 이상 등급만 친환경 자재로 인정해 실내 가구용으로 허용하고 있다.

특히, 성인보다 영•유아는 신진대사가 빨라 호흡량이 많으며, 주로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이러한 포름알데히드 노출에 더 취약하다. 이에 따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친환경 유아원목 가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수입 유아원목 가구 브랜드들의 유통이 활발해져 있으나 명확한 제작 방식이나 공정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라떼파파’는 친환경의 고품질 자재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러시아, 핀란드산의 SE0 등급의 자작 합판과 친환경 원목으로 수제작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부분마저도 MDF나 E0 등급 이하의 합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마감제 역시 친환경 제품인 이태리 ‘레너’사의 ‘프리미엄 바나쉬’를 사용한다. 이는 자연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수용성 제품으로 유럽연합(EU) 인증 환경상 에코라벨 획득은 물론, EN71-3 유럽 장난감 안전규격을 통과한 레너사의 일반 마감재보다도 한 등급이 높은 마감재이다.

라떼파파 관계자는 “라떼파파의 유아가구는 하드우드로 고급 가구를 만들던 장인들이 국내 전통 제작 기법인 ‘짜 맞춤’으로 제작해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는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심혈을 기울이는 제작방식이다”라며, “아이들마다 체형, 무게, 행동 습관이 달라 항상 60kg 이상의 하중으로 수많은 테스트를 거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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