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 ‘석포(石浦) 숲 그림 그리기 한마당’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30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유아들과 함께하는 ‘석포(石浦) 숲 그림 그리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행하는 산림문화행사는 우리의 미래 세대를 이끌고 갈 유아들이 봄을 맞아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초록이 가득한 숲에서 몸과 마음으로 느낀 숲을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행사로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매년 석포 숲에서 실행되고 있는 각종 산림문화행사는 모든 국민이 석포 숲을 펀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손창근 님이 산림청에 기부한 662㏊의 숲에 깃든 '부모사랑'의 정신과 '숲이 온전히 보전되어 모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는 기부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심양수 소장은 앞으로도 “기부자의 기부정신을 받들어 석포 숲을 건강히 가꾸어 모든 국민들이 숲의 혜택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생활환경 모델림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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