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공식 출범식 진행

동대문문화재단 출범식 기념사진.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의 문화와 예술을 진흥하고, 문화 서비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제고할 재단법인 동대문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일 동대문구의회 1층에 마련된 재단 사무소에서 동대문문화재단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강병호 구청장 권한대행, 구본호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동대문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월에는 창립총회 개최 및 직원채용 등 재단 출범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했다. 5월 재단 설립이 허가되고 설립 등기까지 완료됐다.

구본호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초대 대표이사로서 문화재단의 출범을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동대문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대표이사와 문화정책팀으로 구성되며, 향후 ▷지역 문화예술시설 운영 및 관리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정책 및 사업 개발, 추진 및 지원 ▷중앙정부 및 대외기관 공모사업 응모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병호 구청장 권한대행은 “동대문문화재단의 출범은 증가하는 지역사회의 문화 서비스 수요 대응 및 각종 문화예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우리 구의 다양한 문화사업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재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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