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종합유통센터 등 3개 분야…내달 6일까지 신청·접수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가 도내 임업인의 생산기반 구축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향상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2019년도 산림소득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활성화 △임산물 클러스트 조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생산·가공·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기반 조성비를 지원한다.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임산물 생산자단체의 단기소득임산물 수집·저장 및 유통체계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2억~20억 원 신청이 가능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다.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임산물 생산자단체의 단기소득임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차 가공 시설·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억~20억 원 신청이 가능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다.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특화임산물 생산자·단체의 생산기반을 집약화·규모화하고 전문 가공·유통업체 등을 통한 청정먹거리 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초 자치단체는 임산물 주산지의 생산·가공·유통 기반과 산·학·연을 연계한 지역 단위 산업화 단지를 육성하게 된다.

총사업비 20억 원 이내 신청이 가능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국비 50%, 지방비 50%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는 다음달 6일까지 사업 대상지가 있는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도가 2차 심사를 실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사업타당성 평가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최영규 충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시행되는 산림소득 공모 사업을 통해 도내 임산업 경쟁력이 상승하고 도내 임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원이 꼭 필요한 우수한 생산자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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