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문항은 21, 29, 30번 문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입시업체 커넥츠 스카이에듀가 7일 실시된 2018년 6월 모의고사 수학영역 가형에 대해 작년 수능 대비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하위권 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의 수는 작년 수능에 비해 비교적 비슷하게 출제됐으나 중위권 이상 학생들이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작년보다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됐다.

다만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계산의 과정이 다소 복잡해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이 있어 시간의 압박으로 인해 체감 난도가 좀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을 위한 문항은 3문항 정도 출제했으며, 등급컷은 작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작년 수능보다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EBS와의 연계율은 70%수준으로 각 과목별 수능특강에서 고르게 출제됐으나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연계율은 적은 편이다.

빈칸을 완성하는 문항이 확률과 통계에서 20번으로 출제됐고, 21번, 29번, 30번으로 대표되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됐다. 작년 6월 모평에 비해 등급컷의 상승이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커넥츠 스카이 에듀는 21번 합성함수의 연속성과 미분가능성 문제, 29번 평면 벡터의 내적 활용 문제, 30번 치환 적분, 부분 적분과 정적분으로 정의되어 있는 함수 문제 등을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기출에서 미 출제됐던 아이디어를 그대로 사용한 문항들이 많이 보이며 신유형 문제들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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