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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 완료하수처리시설 지하화, 하수도과학관과 물순환테마파크 등 조성

[환경일보] 서울시는 1976년 9월 건설돼 국내 최초로 하루 15만㎥의 하수를 처리하던 중랑물재생센터 제1처리장을 지하화‧현대화해 기존 제3·4처리장보다 방류수질이 향상된 하루 25만㎥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춰 6월 초 완공한다고 밝혔다.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기존의 지상 하수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 공간에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높여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 기존 시설은 건설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하고 방류수질 기준이 강화돼 개선이 필요했다.

시설현대화 지하(생물여과 2) <사진제공=서울시>

앞서 지상의 서울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등 주민친화시설(3만8000㎡)은 2017년 9월 조성돼 명소로 자리매김 했으며 한 달 5000여명 내외의 시민과 어린이 등 관람객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 반응조에 미생물이 부착 서식할 수 있는 여재(여과용 재료)를 충진해 생물학적 처리와 물리적인 여과가 동시에 이뤄지는 신공법으로 알려진 생물막여과공법(SBAF)이 적용됐다. 대용량 수처리시설에 생물막여과공법을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생물막여과공법은 1차 침전지 → 생물반응조 → 2차 침전지 등 3단계로 처리되는 기존 공정을 고속여과 → 생물여과의 2단계로 압축시켜 빠르고 안전하게 하수 처리가 가능해진다.

하수처리 마지막 단계로 정밀한 여과가 가능한 중력식 섬유디스크필터공법을 활용한 여과를 통해 용존산소(DO, Dissolved Oxygen),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Bio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Chemical Oxygen Demand), 부유물질(SS, Suspended Solid), 총질소(T─N, Total Nitrogen), 총인(T-P, Total Phosphorus) 등 방류수질 기준치를 충분히 만족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지 않는 하수와 빗물이 그대로 한강으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초기우수처리시설(50만㎥/일)도 지하에 설치했다. 방류수질은 BOD, SS가 40㎎/ℓ이하로 처리돼 방류된다.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초기우수는 강우초기에 비점오염물질, 하수관거 퇴적물, 오수 등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하수로 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을 초과해 하천변의 우수토구와 빗물펌프장 등을 통해 하천으로 유출되는 하수를 말한다.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에 완료되는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현재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서울시 김학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되었고, 앞으로 단계적 사업을 추진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으로 주민 생활환경과 한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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