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화진포호 등 석호 4개소, 하천8개소 대상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석호와 주요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해 수질이 악화됨에 따라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환경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 석호 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석호·하천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은 지난 1일부터 8월 28일까지 화진포호, 송지호, 광포호, 봉포호, 천진호 등 관내 석호 5개소 및 용촌천, 천진천, 문암천, 오호천, 남천, 북천, 자산천, 배봉천 등 하천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5명의 읍·면별 수거반을 선발·편성하여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석호·하천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군청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설명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요령을 시달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석호 및 하천하구의 쓰레기투기를 사전 예방하고, 피서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된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함에 따라 석호·하천의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수변경관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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