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6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이 개최됐다.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날씨가 더워지고,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6월에 들어서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SFTS)’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FTS는 주로 4월~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병된다. 감염 시 발열‧피로‧식욕저하‧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SFTS는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고연령층에서 발병 비율이 높다.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이 주관하는 ‘제6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이 1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이해와 건강한 야외 활동’을 주제로 펼쳐지며, 국민이 SFTS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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