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그림소풍’ 개최
길거리 그림 그리기, 시민문화예술인 공연 등 거리예술제 펼쳐

영주시 6월 문화가 있는 날 '그림소풍' 포스터 <자료제공=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30일(토) 학사골목(경북전문대학교 앞)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두 번째 행사인 ‘그림소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3無) 열정·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 6월 행사 ‘그림소풍’은 시민거리예술제로써 학사골목에서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그림그리기 대회, 학사골목이 포함되는 휴천2동과 가흥1동의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학사골목 주민들의 여름철 주전부리 먹거리 장터 및 플리마켓 운영 등 시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맘껏 펼치는 문화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의 핫 플레이스 융복합 문화공간인 148아트스퀘어와 학사골목간의 연계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여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고 질 높은 여가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림소풍 그림그리기’ 행사는 학사골목에서 ‘영주의 과거·현재·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시민이 직접 영주에 대해 그려보며 상상의 나래를 대형 현수막에 펼치는 대형 아트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6월 11일부터 27일까지며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이 밖에도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통기타, 마술 등 시민문화예술인들의 공연과 영주시민의 직접 심사로 이루어지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숨겨져 있는 창의적인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주시민들이 직접 영주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과 함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2018 무지개다리사업 ‘통통한 플리마켓’으로 공예, 먹거리, 의류 및 장신구 등 체험 및 판매의플리마켓이 연계행사로 진행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