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되는가 주제로 목포 3개 중.고교 강연.

[전남 = 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는 6월 26일, 7월 3일 목포청호중학교, 목포제일중학교, 목포영화중학교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기생충박사 서민 교수의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서민 교수는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이자, 언론 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은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되는가」주제로 기생충과 인간의 삶을 비교하며 청소년들이 즐겁게 청강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유머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인간’이 가진 우수한 문화‘독서’에 대해 색다른 관점과 깊이 있는 생각을 제시함으로써 의학과 생명공학, 인문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강연에 참가한 청호중 학생은 “교수님이 기생충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기생충이 매력적인 생물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생충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니 오늘부터 책을 읽어야겠어요”라고 다짐을 말했다.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은 목포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8개 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임승수 작가 강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9월엔 송용진 작가의「쏭내관의 역사이야기“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교수초청 인문학 강의. 사진제공_목포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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