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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피해극복 회화작품 13점 기념관 기증박용빈 충남 금산고 미술교사 작품…기증품 70여 점으로 늘어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와 극복의 모습을 담은 회화작품 13점이 26일 충청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기증됐다.

이번에 기증된 회화작품은 지난해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식’에서 전시됐던 박용빈 작가의 ‘태안의 기억, 다시 꽃피다’ 등 13점이다.

박용빈 작가는 충남 금산고 미술교사로 재직 중으로, 지난해 최근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당시의 바다와 해변의 모습, 극복과정, 복구 후 서해안의 모습을 담은 회화작품 13점을 선보였다.

박용빈 작가는 이날 기증식에서 “이번 작품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되는 재앙과 같은 사건을 기억하고 반성하며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념관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9월 15일 개관이후 10년 전 사고 당시 사용됐던 방제도구, 방제복, 사진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지금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기증받은 물품은 총 70여 점에 이른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이번 기증 작품을 내부 전시공간에 배치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기증자에 대해서는 기증자 현황판을 마련해 예우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개관이후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한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기증품을 활용해 당시의 충격과 극복과정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운영 중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현창 기자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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