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신청상황 점검 현장방문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27일(수) 11시에 서울 중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현황을 점검하고 아동수당 신청자 및 업무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6월20일부터 시작된 아동수당 사전신청 일주일을 맞아 신청·접수가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아동수당 신청자 및 주민센터 담당자로부터 소감과 건의사항을 듣고, 실제 신청·접수과정을 참관했다.

박능후 장관은 “아동수당 대상자(198만 가구, 253만 명)가 많은 만큼 국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보다 많은 아동들이 아동수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모 등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상아동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집중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신청 시작 후 1주일 간(6.20~26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아동수당 신청현황(6.26일 18시 기준 누적치)은 아동 108만 명(85만 가구)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58만 명(46만 가구)은 온라인 신청진행 중이고, 10만 명(8만 가구)은 신청이 완료됐으며, 41만 명(32만 가구)은 담당자 확인을 거쳐 접수까지 완료됐다.

아동수당 신청이 접수되면 소득·재산조사를 거치게 되고, 이에 따라 지급이 결정되면 9월21일(금) 첫 아동수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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