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예산 사업 7개 분야 우선순위 결정

유덕열 구청장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4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9 구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우선순위사업 선정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동대문구협치회의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구민, 협치사업 담당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먼저, 핵심의제 4개 분야(마을‧교육, 안전, 지역경제, 복지) 사업과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7개 항목의 목적 및 세부내용에 대한 발표자의 설명이 진행됐고, 이어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토론이 실시됐다.

20분간의 토론 후, 공감투표를 통해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1순위-학습공동체 교실환경 개선, 2순위-정신질환자 인권 향상 프로그램 지원, 3순위-정보화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및 소극장 개선, 4순위-로컬 메이킹 플리마켓 운영, 5순위-청량리 청소년 독서실 북카페 조성, 6순위-중랑천 자전거 체험학습장 개선, 7순위-정릉천 야간 조명 교체)가 결정됐다.

구는 이날 결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구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100인 원탁회의’ 토론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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