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유인태 전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13일 문 의장 측은 “관련 법률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유인태 사무총장 임명안을 승인받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인태 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는 과거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고 14대와 17대, 19대 의원을 지냈다. 문희상 의장과 유 내정자는 참여정부 출범 당시 청와대에서 각각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맡았다.

한편  문희상 의장과 유인태  전 의원은 정치인생의 부침(浮沈)을 함께한 ‘정치 콤비’다.
노무현 정부 시절 각각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맡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 ‘3인의 참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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