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0% 노인들의 근로장려금이 30만원 조기 인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7일 당정협의에서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는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당정은 기초연금을 당초 예정대로 오는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노인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소득 하위 20% 노인에 대해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는 시기를 2021년으로 정했으나 2년 앞당긴 것이다.

한편 정부는 매년 기준요건 완화를 통해 장려금 지급액을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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