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9월7일까지

‘그때, 그대’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23일부터 9월7일까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그때, 그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지난 2014년,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전시공간이다.

사회참여형 예술프로젝트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 주제는 ‘세대간의 소통의 장’이다. 신진작가(이상훈, 최승원)와 대학생 자원봉사단(YOUNG%, 영프로)이 협업해 아홉 가족(부모와 자녀)을 모델로 섭외했다. 아홉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사진작품 47점을 선보인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대 간 갈등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예술로 풀어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전시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이색점포와 쇼핑 정보 등을 담은 매거진 ‘지하(G:HA)’를 발간하고,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서울시내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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