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부총리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5대 추진전략 제시

[환경일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27일(금)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추진경과 및 세부목표·지표 체계(안)을 논의한다.

제1호 안건으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을 심의한다.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저출산 고령화, 사회‧경제적 양극화 심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변화에 대응해 직업교육훈련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설정한다.

정부는 지난 1월26일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추진단 구성‧운영을 토대로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관련 부처와 민간기관‧단체를 아우르는 동 추진단을 중심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을 마련했다.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은 ‘내일(My work)을 준비해, 내일(Future)이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도전하는 인재양성, ▷직업교육훈련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 생애에 걸친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5대 추진전략은 유연하고 통합적인 직업교육훈련 제공, 미래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고도화,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직무역량개발체계 확충, 사람 중심의 포용적 평생직업교육훈련체계 구축, 평생직업교육훈련 통합 지원 생태계 조성 등이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개인이 미래 도전에 대응하여 직무핵심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관점과 특성에 따라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교육훈련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형 SDGs 수립 추진

정부는 지난 2월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추진계획(안)에 따라 작업반(14개, 192명) 구성을 통해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인 K-SDGs 수립을 추진 중이다.

SDGs는 UN SDGs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여야 할 사회‧환경‧경제 분야 17개 정책목표와 지표로써 2015년 9월 제70차 총회에서 세계 193개국의 동의로 채택됐다.

한국형 SDGs의 목표와 지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국가 비전에 맞게 정부 주도가 아니라 환경과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여성, 장애인, 농민, 청년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이 이해관계자 그룹(기관:90개, 국민 42명)으로 참여하여 수립하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에 마련된 17개 분야 132개 세부목표와 224개 지표체계(안)를 9월까지 추가적으로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부처별 목표치와 이행계획을 마련,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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