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폭식을 조장하는 ‘먹는 방송’을 규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먹방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내용을 담은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한다 전했다.

지난 24일  열린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에서 폭식을 조장하는 먹방(먹는 방송) 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대책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칼로리와 성분 등 영양 표시를 해야 하는 음식이 소스, 식물성 크림 등으로 확대되며 자율적으로 영양을 표시하는 업종 역시 영화관, 커피전문점, 고속도로휴게소 등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먹는 방송’(먹방)은 건강한 식품 선택 환경을 조성하고 음주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음주 가이드라인, 폭식 조장 미디어(TV, 인터넷방송 등)·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