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리콜 대상차량이 화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차종 등 10만6000여대에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다.
리콜을 하게 된 BMW 화재 원인은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BMW는 차량에 화재가 난 경우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차량을 관리받은 고객에 한해 시장가치 100% 현금 보상을 제공한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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