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아름다운 산림경관 조성과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을 위해 10월까지 조림지 및 도로변 가시권 덩굴류 1,254ha를 집중제거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공 조림지를 중심으로 조림목 성장을 방해하는 덩굴류를 제거해 왔으나 최근 산림 내 버려진 땅이 늘고 햇빛에 노출된 도로변의 덩굴류가 산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조림지를 비롯한 도로변 가시권 등에도 덩굴제거 작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덩굴제거 작업방법은 인력을 활용한 뿌리 굴취, 비닐랩 밀봉, 약제처리 방법이 있으며, 동부청은 ’17년부터 소금을 활용한 덩굴제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숲가꾸기 기능인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집중 투입해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과 인공조림지의 덩굴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아름답고 건강한 숲, 쾌적한 국토경관 조성을 위해 숲과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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