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목재 시험 후 폐기되는 목재 무료 제공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16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목재시험 후 폐기되는 시험편(자투리 목재)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 공방 및 서울디자인재단 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목재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이 완료된 시험편은 ‘임업에 관한 시험·분석·조사·감정 업무처리 지침’에 근거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한 날로부터 30일간 보관하고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폐기처분된다.
이 자투리 목재는 목재샤프 원료 및 교육용 키트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폐시험편이 폐기됨에 따라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방출 절감 등에도 효과가 있어 재활용하는 업체의 재료비 절감 및 환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확대를 통해 시험 후 남은 목재 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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