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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오염 어패류생식 비브리오 패혈증 조심

[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 보건소(소장 이기영)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유행이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감염 예방 및 확산의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월 28일, 전남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분리된 이후, 7월 경기도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고, 임상 경과는 전신 붉은 반점과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 신체 전반에 따른 불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며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되는 경우 치사율이 높아진다.

최근 무더위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어패류를 섭취하는 빈도도 늘어나, 강원도의 대표 해안 관광지인 강릉시의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이 다수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릉시보건소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해산물이나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어패류를 85도 이상 가열 처리해 먹고 생식으로 섭취하지 않으며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게 하여, 간단한 예방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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