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8.13, 2019년도 예산편성 주민 설문조사

영주시청 전경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8월 13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 실시하며,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와 영주시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내년도 예산편성 우선(확대) 투자분야, 영주시 재정운용에 대한 일반설문, 참여자 기본정보 등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년도 영주시가 새롭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이나 추진 중에 있는 사업에 대한 제안, 영주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ㆍ축제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출할 수 있어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또 상시로 운영 중인 영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 코너의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과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개진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700여명의 시민의견을 접수해 분야별로 재원을 투자함에 있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당초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와 의견은 취합해 영주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 첨부 서류로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기획감사실 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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