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오이코스펜션에서 진행한 '2018 캠리챌' 빈병썸머액션캠프에서 기념촬영 및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희철실장이 자원순환특강을 하고 있다 /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제공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정회석,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8월 8일부터 2박 3일 동안 경기도 가평 오이코스레져펜션에서 '2018 캠퍼스리바틀챌린지(Campus Reuse Bottle Challenge, 이하 ‘2018캠리챌’) 빈병썸머액션캠프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2018 캠퍼스리바틀챌린지는 빈병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통지원센터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60명이 선발돼 3인 1팀씩 총 20팀이 활동한다. 빈병썸머액션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빈용기보증금제도와 관련한 교육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비롯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소비자가 소주·맥주 등 음료를 마신 후 용기를 소매점에 반환하면 음료가격에 포함된 빈용기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이다. 지난해 초부터 전국적으로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보증금이 대폭 인상됐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체험 및 팀별·개인별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빈용기보증금 반환 체험, 빈용기 재사용 촉진 영상 제작 등 빈용기보증금의 소비자 반환 촉진과 빈용기보증금제도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친다.
 
유통지원센터 이희철 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모집된 빈병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사람들 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빈병 보증금 제도를 알리고 빈병 재사용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들의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미래 환경을 위한 좋은 제도를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8캠리챌은 가수 겸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솔비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8월 3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