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팅HQ, 아시아 시장 진출 박차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포레스팅HQ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와 지난 8월 7일 투자 및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포렉스는 현재 84종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거래소로, 최근 바이낸스, 비트멕스 등 유명 거래소를 제치고 24시간 내 거래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2018년 8월 7일 코인마켓캡기준).

비트포렉스의 지난 1개월간의 거래액은 약 59조 5257억원으로 경쟁사인 바이낸스의 월 거래액인 38조 4159억원보다 11조원 이상 앞서고 있다. 아울러 8월 1일에는 자체 토큰인 BF 토큰을 공개, 8월 6일 기준으로 채굴량이 이미 3억 6천만 개를 넘어섰다.

비트포렉스는 최근 금융,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가인 티엔지아(田甲), 기술 및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후궈웨이(胡果威), 우버와 에어비엔비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 40년 경력의 투자 전문가 제프리 워닉(Jeffry Wernick)을 각각 기술·법률·전략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또한, 중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인 금색재경, 미래재경 등 7개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과 미디어사업 분야에 있어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비트포렉스와 포레스팅HQ의 투자 및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은, 최근 유망 ICO 프로젝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비트포렉스가 포레스팅HQ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포레스팅HQ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비트포렉스가 상장했거나 상장할 예정인 암호화폐는 총 35종으로, ICO 평가 전문 사이트인 ICO HOLDER에서 4.03점을 기록한 AGI 토큰이 대표적이다. 포레스팅HQ의 피톤(PTON)은 4.23점에 랭크되어 있다(2018년 8월 8일 기준).

포레스팅HQ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기업인 버티컬매스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 행보를 내딛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레스팅HQ는 대규모의 중국 자본 유입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포레스팅HQ 엄재현 대표는 “비트포렉스와의 이번 협약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86개국의 비트포렉스 회원들에게 포레스팅HQ가 만드는 소셜미디어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비트포렉스와는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더 좋은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전략적 협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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