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카약, 래프팅,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2018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오는1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일간 열린다.

본 행사는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고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봉수대 해수욕장을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널리 알리고 여러 부대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된다.

행사 참가 접수비는 무료이며 주최측과 고성군에서는 중복인원을 포함하여 약 1,000명 내외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 단체로는 우성 아이비, 청파 카누 클럽, 송강 카누 클럽, 삼척 카약 클럽, 대전 동호회 등이 있으며 일반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봉수대 해수욕장 인근에는 봉수대 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어 오토캠핑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는 래프팅, 카약,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수상테마파크, 생존 수영 등이 있으며 카약과 래프팅은 대회를 진행하여 입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18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고성군을 찾은 관광객 및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개최 장소인 봉수대 해수욕장이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서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