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지원 대상자 400명 추가 선발

지원 기간 및 금액 지급 방식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청년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400명을 추가 선발했다.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정착지원금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본 사업 대상 1200명중 1168명을 선발한 바 있다. 혁신성장대책으로 추진중인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 중 32명 선발 예정에 있다.

이번번 400명 추가 선발을 위한 모집공고에는 1838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을 서면평가해 600명(1.5배수)를 선발하고, 면접평가를 거쳐 4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400명 가운데 독립경영 1~3년차 223명에게는 8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창업예정자 177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8월16~17일 양일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청년창업농 육성 정책 전반과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및 사후관리 방안을 안내한다.

또한 청년창업농에게 부여되는 의무영농(최장 6년), 의무교육(연간 160시간), 경영장부 작성 및 농업경영실적 제출 등 의무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반기 진행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본사업 대상자 선발에 이어 이번 추가 선발에서도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청년층의 영농 창업과 정착 지원을 확대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농업분야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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