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발표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8월20일(월) 비정규직 고용차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차별 없는 일터지원사업 슬로건 공모전’의 당선작 8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없는 일터에 대한 슬로건 창작을 주제로 7월2일(월)부터 31일(화)까지 총 30일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2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2018 차별 없는 일터지원사업 자문단 등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독창성, 명료성, 적합성, 친근성 등을 종합적 고려해 1등(1명), 2등(2명), 입선(5명)으로 총 8편이 선정됐으며,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캠페인을 비롯해 비정규직 차별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누리집. 이번 공모전은 비정규직 차별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주신 모든 응모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슬로건 공모는 비정규직 차별문제에 대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노사발전재단은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특히,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 서울사무소를 비롯한 인천(경인),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6개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차별에 대해 상담하고자 하는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88-2089로 문의하면 된다.

차별 없는 일터지원사업 슬로건 공모전 1등 수상작으로는 ▷차별 없는 일터 속에서 노동 존중이 시작됩니다. 2등 수상작은 ▷차별 없는 일터, 차별 없는 행복 ▷똑같이 존중받는 일터, 다같이 행복한 삶터. 입선작은 ▷차별은 없게, 기회는 같게, 행복은 높게 ▷차별 없는 일자리, 행복 머물 제자리 ▷함께하는 평등한 일터, 가치있는 공정한 미래 ▷차별을 빼고(-) 공정을 더하면(+) 능률은 곱이되고(×) 행복은 나눠져요(÷)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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