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자원봉사 활성화 일환으로 공무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공직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공직사회의 올바른 자원봉사상을 정립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고성군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무원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하여 부서별 자체 실정에 맞게 운영할 계획으로, ‘1부서(1동호회) 1나눔’이라는 부서별 정례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부서(동호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원봉사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전문봉사단체를 연결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원봉사 우수부서와 직원에게는 포상과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부여, 상시학습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전시성 봉사가 아닌 체계적이고 다양한 상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을 통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군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공무원 위상을 정립하고 봉사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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