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환경부 차관에 박천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기상청장에 김종석 전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을 임명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민원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양수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에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장·차관 모두 환경단체 출신이었던 환경부는, 차관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바뀌게 됐다.

신임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27일 취임식을 가졌다.

 1964년생인 박천규 신임 차관은 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했고, 대외기관(언론, 국회) 협업 등 조정·통합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2년 연속(2016~2017) 환경부 노조 주관 ‘닮고 싶은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석 13대 신임 기상청장

1958년생인 김종석 13대 신임 기상청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본부에서 중앙기상부장과 공군기상단 단장을 거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을 역임하면서 30여년간 기상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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