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선정 우수작

광명문화재단 주인 없는 땅 공연 포스터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김흥수)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극 창작 플랫폼에서 선정된 연극 <주인 없는 땅>을 오는 9월 13일(목) 오후 2시 30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연극 <주인 없는 땅>은 ‘외국인’이라는 운명 속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타지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는 한국인 가족의 갈등과 연대를 다룬다. 이민 온 지 30년이 지나도 한국적 가치관을 지닌 아버지와 어머니, 한국계-미국인이라 불리는 딸과 아들은 이중의 정체성 속에서 방황한다.

이 가족 내부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통해‘과연 한 개인이 사회가 규정하는 정체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온전한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지만 세대 간, 가족 간의 갈등 뿐 아니라 청년과 장년 세대가 겪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 등 한국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주인 없는 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 창작 플랫폼 사업으로 진행 된다.

연극 창작 플랫폼 사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재학생·졸업생들의 공연을 선발해 국내·외 공연시장에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역 문예회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제작 프로젝트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상시 예매 수수료율 없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공연 관람 후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할 시 선착순으로 광명시민회관 빈티지컵을 증정한다. 또한 광명시민회관 2018 하반기 기획 공연 <GMC 초이스>로 마련된 <주인 없는 땅>을 관람 한 후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 열린광장 <후기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웰빙 디자인 침구 <아방데코>에서 제공하는 이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