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 초·중·고등학생 50명이 참여하는 판교지역 워킹 투어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애초 방학 중 진행하려던 일정을 폭염 때문에 3주 정도 늦추게 됐다.

이벤트로 마련돼 정식 코스보다는 짧은 코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화랑공원 잔디 광장을 출발해 판교크린타워~수질복원센터~판교환경생태학습원~넥슨~NS홈쇼핑~NHN~유스페이스 구간을 걸으며 판교지역을 관광하게 된다.

지역 예술가 4명이 동행해 판교의 탄생과 특징, 주변 생태 환경에 관해 설명하고, 건축물 속 조각품과 조형물 11개를 짚어내 알려준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10곳 체험시설도 알려준다.

재활용품으로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에코디자인’ 수업과 워킹 투어 경험에 관한 ‘유화 페인팅’ 수업도 진행한다.

참여하려면 대행업체인 성남 사랑의 디딤돌 담당자에게 전화 신청하면 된다.

판교 워킹 투어 정식 프로그램은 연중 ‘도시를 알다(A코스)’와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다(B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A코스는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호텔~금토천 개나리교~어울공원~SK에코허브·랩~유라연구·개발센터~유스페이스~동안육교~삼환하이펙스 구간이다.

B코스는 금토천 개나리교~영남길~운중천 동안교~쌍룡교~화랑공원~판교크린타워~수질복원센터~판교환경생태학습원~넥슨~NS홈쇼핑~NHN~유스페이스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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