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프레스센터 시상식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 영예

3일,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과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청>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3일 열린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가 선거 기간 발표한 공약의 체계성, 합리성,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예비후보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3가지 분야 중 선거공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민선5‧6기동안의 성과와 함께 민선 7기에 추진하고자 하는 7개 분야별 중점사업과 14개 동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공약목록을 구분해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대문구에 적합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 민선 5‧6기에서 보여줬던 현장행정을 통한 상향식 의견수렴, 전문가 정책 제안 검토 등 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담은 점이 7개 항목 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는 이번 시상을 위해 예비후보의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부를 전수 조사했으며 7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 및 평가를 통해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7개 항목은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비전, 민주성 등이다.

유 구청장은 지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5년 청렴 분야 최우수, 2016년 주민소통분야 최우수, 2017년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우수 수상과 더불어 매년 상반기 시행되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유 구청장은 수상소감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쁘면서도 민선7기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대한 엄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4년 후 퇴임할 즈음, 구민들로부터 ‘일 참 잘했다’ ‘열심히 했다’라는 말씀 들을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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