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역공동 현안을 협의 조정하여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 지역주민의 편익도모 및 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고자 ‘2018 하반기 군관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경일 고성군수와 22사단장 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 하반기 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상생협력 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22사단은 죽왕면 오호리 군 건립 아파트 주변 놀이터 개선 및 주차장 포장, 군장병 외출·외박 시 고성군 업소 바가지 요금 등 지자체 단속 및 계도, 사단 사령부 내 장병 독서 및 휴식공간 조성 등의 군장병을 위한 체감있는 복지향상 지원, 22사단 장병 근무여건 개선과 노후 시설물 현대화 사업추진에 따른 둔지 내 고성군 토지사용 협의, 학야2리~전차부대 간 도로 확장, 안보공원 전차 우회로 포장, 안보견학지 출입시설 개선 협의 등을 고성군에 제안할 예정이며, 공문 작성 시 부대명칭 통일 및 혼용사용 예방 협조, 지원 목적 및 대상에 맞는 대민지원 요청, 해안 경관형 휀스 및 해수욕장 한계철조망 관리, 각종 민북지역 행사관련 정보 공유 등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성군 역시 민통선지역 주민 불편사항(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 및 임산물 채취 방법) 개선, 군 작전성검토 관할구역 일원화 및 협의기간 단축, 군사시설보호구역 합리적 조정, 삼포·문암관광지 내 군 휴양소 지역개발 활용 등을 사단 측에 제안할 예정이며, 통일전망대 관광지지정 및 개발사업, 제36회 군민의날 및 수성문화제 참여, 송강~건봉사구간(검문 대체시설) 개통식, DMZ 공간정보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통선 출입 간소화, 군장병 전통시장 둘러보기 적극 참여 등을 협조·요청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남북교류와 평화지역 발전사업 등 정부와 강원도 구상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군·관 긴밀한 대화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평화정책의 중심지 도약과 주민의식 개선, 관광개발등 다각적으로 노력중에 있으며 관련 예산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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