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 통한 심정지 시 초기 대응능력 습득

심폐소생술 실무 교육 사진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지난달 29일  가락몰 업무동 13층 강당에서 가락시장 유통인 8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응급처치교육센터 강유진 팀장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유통인들이 스스로 생명의 파수꾼이 되겠다는 관심과 열의 속에서 진행됐다.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야간에도 영업을 하는 특성 때문에 다른 직업군보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사고 위협에 노출돼 있다.

유통인들은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용 인형의 흉부를 직접 압박해보는 심폐소생술을 체험했으며, 심폐소생술이 가족과 동료를 살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응급처치임을 알게 됐다.

강유진 팀장은 "심정지 시 4분 안에 적절한 응급 처치가 중요하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꼭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흉부 아래 5cm에 위치한 심장 위치를 꼭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통인은 “내 가족, 동료에게 심정지 사고가 발생하면 오늘 배운 데로 해보겠다” 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정우철 공사 시설안전팀장은 “앞으로 시장 내 응급상황이 발생 시 유통인들의 대응능력을 기르고, 보다 많은 유통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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