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대추의 우수성 입증

대추판로 확대를 위한 한국인삼공사 본사 방문

[청도=환경일보] 김철은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매전농협(조합장 박명수)는 지난 4일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대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전에 위치한 한국인삼공사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한국인삼공사 최삼규 본부장과의 대담에서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건대추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매전농협과의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한국인삼공사와 매전농협은 2015년 첫 건대추(말린대추)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약 40톤을 납품하였고,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대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년도에는 지난해 보다 약 2.5배 증가한 65톤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은 한국인삼공사에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공급하기 위하여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PLS)에 대비하여 적합한 농약만 사용하도록 농가별로 철저히 관리하여 왔다.

이러한 매전농협장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금년에는 납품농가 전체가 GAP인증을 받음으로써 청도에서 생산된 대추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되어 한국인삼공사의 신뢰성 제고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납품할 수 있게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한국인삼공사와의 납품거래는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와 고정 거래처 확보로 생산농가의 판매가격이 상승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추 납품을 위한 설비․유통 등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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