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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생 700여명 뱃속 헤집었다...풀무원 계열사 위생 논란 도마위풀무원 푸드머스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집단 식중독 일으켜
해당제품서 살모넬라균 검출... 풀무원, 해당 제품 전량 회수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최근 풀무원 계열사 ‘풀무원 푸드머스’가 생산한 케이크를 납품받은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설사와 구토 등 집단 식중독 현상이 나타나 식약처가 해당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시켰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식중독으로 보이는 증상이 집단 발생한 학교 13곳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이 식중독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해당 제품 유통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학교에서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환자 700여명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4일 이후 4개 중·고교 학생 390여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을 호소했고, 대구에서도 학생 80여명이 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전북, 경기 등에서도 의심환자가 잇따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해당 케이크는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제품이다.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부산시가 해당 제품에 대해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해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은 문제의 해당 케이크 제품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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