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중화장실 이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서별로 분산되어 관리·운영되고 있는 공중화장실을 내년부터 일원화하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업무가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어 화장실별 서비스 제공 수준이 상이하거나 민원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공중화장실 관리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관리·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지에 설치되어 피서철에만 운영되던 공중화장실은 동절기를 제외한 모든 기간에 개방할 예정이며, 공중화장실 이용자수의 구분 없이 1일 1회 실시하던 청소는 이용자 수에 따라 1일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 실시하여 관광객 및 주민의 화장실 사용 만족도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사람이 생활하는데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부분인 화장실 사용에 있어, 우리 군에서는 가정집과 같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화장실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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